해외 웹호스팅 서비스 – 블루호스트(Bluehost) 소개

들어가며

많은 분들이 해외 호스팅 서비스로 블루호스트(Bluehos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믿을 만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히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블루호스트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Hackya 사이트를 운영하는 Matthew님에 의하면 해외 웹호스팅 서비스 업체 중 블루호스트와 고대디를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드림호스트(Dreamhost), HostGator(HostGator는 블로호스트나 고대디보다 평가가 조금 낫지만 거의 엇비슷하다고 하네요)와  이보다 저가형인 iPage.com 등 다양한 해외 웹호스팅 업체가 있습니다. 저는 블루호스트 외에 iPage도 사용하고 있는데 저렴한 비용에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웹호스팅을 써야 한다면 저는 블루호스트나 GoDaddy 를 씁니다. 둘다 어느 특정 연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경우는 없지만, 매년 꾸준하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니까요.

그럼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우선 해외를 대상으로 한다면 해외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할 것입니다. 국내 웹호스팅을 이용할 경우 해외에서 접속하면 약간 느려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실제로 해외에서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느려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트래픽과 공간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해외 호스팅 서비스가 금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저렴한 비용에 여러 개의 워드프레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해외 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워드프레스 관련 카페에서 블루호스트가 느리다는 평가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초기에 속도가 느려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결론은 저가형의 경우 속도가 다소 느린 감이 있을 수 있지만, 무거운 테마를 사용하거나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그런 느낌을 같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마나 이미지로 인해 느려지는 것은 국내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 경우 가벼운 테마 사용, 테마 최적화, 이미지 최적화, 캐시 플러그인 설정을 통해 어느 정도 속도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캐시 플러그인을 테스트하여 궁합이 잘 맞는 것을 선택하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WP Rocket과 같은 유료 플러그인은 효과가 매우 좋다는 평가가 있네요(참고).

Shared hosting(공유 호스팅) 상품

블루호스트의 저가형(Shared hosting)의 경우 다음 그림과 같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블루호스트 공유 호스팅. 2016년 12월 5일 기준

블루호스트 공유 호스팅. 2016년 12월 5일 기준

basic 플랜의 경우 웹사이트 공간 50G에 트래픽 무제한으로 조건이 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플랜은 공유 호스팅으로 큰 공간과 트래픽을 많은 사용자가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용자가 지나치게 많은 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 다른 사이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속도 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지원팀에 문의해보니 사실 ‘무제한 트래픽’은 없고 위에서 말했듯이 ‘많은 트래픽을 많은 사용자가 공유’하는 형태라고 하더군요. (참고: 최저가형의 경우 요금은 월 3.95달러로 이전보다 훨씬 저렴해졌네요. 실제 가격과 조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업체의 호스팅 서비스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비용을 지불한 만큼 서비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Shared hosting은 속도가 조금 느려도 큰 지장이 없는 개인 사이트나 소규모 기업, 여러 개의 워드프레스를 설치하여 테스트하려는 경우 등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 최적화와 캐시 플러그인 설치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해외 서비스 업체의 가장 큰 장점은 큰 공간과 트래픽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페24에 몇 개의 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한 사이트의 경우 글의 양이 조금 많아지니까 공간 부족이 발생하여 플러그인과 워드프레스의 자동 업데이트가 불가능해지고 방문자가 조금 증가하니까 트래픽 초과 오류가 표시되어 어쩔 수 없이 상위 요금제로 높여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방문자가 더 많아지면 아예 해외 웹호스팅 서비스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참고: 또 다른 해외 호스팅 업체인 iPage.com의 경우 블루호스트보다 저렴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속도도 캐시 플러그인을 사용할 경우 괜찮았습니다. 더 저렴한 플랜을 원하는 경우 iPage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용에 비해 속도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더 좋은 옵션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추가: 저가형인 공유 호스팅의 경우 Bluehost가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고 하니 저가형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iPage를 권장하고, 회사의 경우 아래의 Bluehost VPS 상품(현재 이 블로그가 이용 중)이 괜찮을 듯 합니다.

VPS 상품

블루호스트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려면 상위 플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VPS 플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Bluehost VPS 플랜 요금제(2016년 12월 5일 현재)

Bluehost VPS 플랜 요금제(2016년 12월 5일 현재)

standard 옵션의 경우 30G 스토리지 공간에 1TB의 트래픽이 제공됩니다. 저가형인 공유 호스팅보다 스토리지 공간과 트래픽이 작지만 사양 내에서 안정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월 14.99달러로 제공 사양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참고: 이전보다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습니다).

WordPres 호스팅 상품

블루호스트에서 최근에 새롭게 선보이는 WordPress 상품입니다.

Bluehost WP 호스팅. 2016년 12월 5일 기준

Bluehost WP 호스팅. 2016년 12월 5일 기준

VPS 상품과 비슷하지만 워드프레스에 특화된 상품 같습니다. SiteLock CND/WAF Pro 와 SitLock Pro/SiteLock Premium/SiteLock Enterprise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 블루호스트의 WordPress 호스팅을 이용하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월 19.99달러부터 시작되고 백업 스토리지가 별도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Dedicated hosting(전용 호스팅) 상품

더 큰 스토리지 공간과 트래픽이 필요한 경우 Dedicated hosting(전용 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호스트 전용 호스팅. 2016년 12월 5일 기준

블루호스트 전용 호스팅. 2016년 12월 5일 기준

전용 호스팅 플랜은 비용이 매우 높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큰 스토리 공간과 트래픽을 제공합니다. 지원 문제 때문에 국내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하는 분도 간혹 목격합니다. 영어를 조금 하실 수 있다면 지원 자체는 해외 호스팅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블루호스트의 경우 Live Chat을 통해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국내의 카페2*의 경우 질문 사항을 제출하면 하루쯤 후에 답변을 받을 수 있고, 만약 곧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며칠이 걸릴 수 있습니다.

마치며

공유 호스팅의 경우 저렴하면서도 무제한 트래픽/공간이 장점이지만  안정적인 속도와 안정성을 위해서는 블루호스트 VPS 플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아래 “속도 테스트 & 안정성” 참고).



위의 배너를 클릭하면 블루호스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참고로 빠르면서도 저렴하다고 홍보하는 A2 호스팅의 경우 캐시를 적용한 후의 속도를 내세워 빠르다고 선전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A2 optimized wordpress를 설치 시 W3 캐시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속도가 빠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A2 optimized wordpress를 설치하면 대부분의 캐시 플러그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비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이유를 모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호스팅 서비스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조건 싸다고 선택하지 말고 여러 정보를 취합하고 현재 요구 사항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정보는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추후에 업데이트가 필요하면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결제 시 부가 서비스(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가령 마케팅 관련 툴이나 백업 솔루션, SEO 솔루션 등)를 선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령 보안이 걱정된다면 SiteLock과 같은 보안  관련 상품을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참고 – 안정성

가동시간을 살펴보면:

해외 웹호스팅 블루호스트 VPS 플랜

64일 동안 가동 중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사실 서버 자체 문제로 가동이 중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가동이 중단된 이유는 제가 잘못된 코드를 사용하여 CPU 사용량이 급증하는 바람에 서버를 재부팅했습니다. 이처럼 사용자 잘못으로 인해 중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2016년 11월 업데이트: 참고로 최근에 예기치 못한 문제로 VPS 플랜만 하루 조금 안 되게 접속 불능이 된 적이 있습니다. 1년 넘게 이용하면서 하루 정도 불통이 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문제는 가끔씩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가형을 원하는 경우 iPage Essential Plan에 대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참고: 이외에도 블루호스트나 고대디보다 평가가 약간 더 좋은 HostGator라는 업체도 있습니다. Matthew님에 의하면  블루호스트, 고대디, HostGator는 서비스면에서 거의 엇비슷(좋은 측면에서)하다고 하네요. HostGator 플랜을 잠시 살펴보니 블루호스트나 고대디보다 약간 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나름 평가도 평가도 괜찮다고 하니 이 업체 서비스도 고려해보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2016년 11월 업데이트:: 아는 분이 고대디를 이용하고 있는데 저가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다운이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서포트팀에 연락해도 잘 해결이 안 되어서 Siteground라는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합니다. 그 분의 경험으로는 다른 사이트에 Siteground를 5개월 넘게 이용하고 있는데 비용이 1년에 50달러 정도이고 문제를 일으킨 적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비스도 좋다고 합니다. (고대디는 서포트 팀에 연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경험이라는 것이 상대적이라서 어느 것이 딱히 좋다 나쁘다라고 단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호스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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