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가보면 좋은 곳 하나개해수욕장 데크길 (+주차 방법)

Last Updated: 2024년 05월 03일 | | 1개 댓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지인의 추천으로 가족과 함께 무의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 영종도에서 맛집을 골라 식사하고, 무의도에서는 하나개해수욕장과 해상관광탐방로를 방문했습니다. 당일치기 일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코스 같습니다!

인천 무의도 가보면 좋은 곳 하나개해수욕장 데크길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해상관광탐방로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환상의 길'입니다.

무이도 해상관광탐방로 지도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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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이 조금씩 흔들리는 것이 느껴져서 처음에는 약간 어지러움이 느껴졌지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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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데크길은 왕복 2KM 정도이고 1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바다와 해안 절벽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주차 방법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주차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2023년 11월에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준공되어 금년 1월부터 유료로 운영 중입니다. 이 때문에 주차난이 대폭 완화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나 휴일 피크 시간대에는 주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초행이라서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할지 몰라 조금 헤맸지만, 전체적인 도로 구조를 알면 주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지도에 표시된 하나개 유원지로 가는 도로는 일방통행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경우 유원지 입구에 들어서면서 많은 차들에 압도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많은 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전체적인 도로 구조를 몰라 답답함과 조급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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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로 표시된 부분이 작년 말 완공된 공영주차장입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주차공간 86면과 화장실 1개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에는 공영주차장이 거의 만차가 되어 차를 댈 수가 없었습니다. (뉴스 기사에 의하면 금년 1월부터 유료화가 되었다고 하네요.)

구글지도에서는 ① 부분이 공영주차장으로 표시된 것으로 보아서 현재의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기 전에 사용되었던 주차장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는 여기에 주차했습니다.

알아서 주차하는 분위기라서 눈치껏 야외 주차장에 차를 대거나, 위의 지도에서 ②로 표시된 부분(진행 방향 오른쪽)에 차를 대면 되겠습니다. 진행 방향 왼쪽에도 간혹 차를 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형차가 지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①, ②, ④ 부분에 주차 공간이 없다면 하나개 유원지 왼쪽으로 돌아 나가는 길로 나가면 주차할 곳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주차하려면 유원지 앞의 복잡한 공간을 지나서 ③으로 표시된 부분 근방으로 이동하여 알아서 주차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차들이 지나갈 때 많은 흙먼지가 날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공간을 찾는다면 지도에서 ②로 표시된 곳 맞은편 건물 4층 커피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은 붐비는 시간대였지만 우리가 갔을 때에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많이 이용할 듯 합니다. 이 커피샵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6,000원입니다.

유원지 입구를 지나가면 노점에서 커피를 판매합니다. 테이크아웃하여 커피를 풍경을 즐기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은 경우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입구에도 커피를 판매합니다. 이곳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4,000원이고 바로 옆 야외 공간 탁자나 벤치 앉아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잔상(殘像)

#1

유원지에 아이들이 과거와는 확실히 줄어든 것이 실감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눈에 띄었지만 과거와 같이 흥겹고 시끄러운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

데크길 종착지에 또 다른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한 분이 아이스께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궁금하여 물어보니 2,000원이라고 하네요.

#3

해안 절벽에 암벽 등반 동호회 회원들로 보이는 분들이 암벽 등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접근이 금지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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