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로보드 사이트의 도메인(zeroboard.com)이 도메인 연장을 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등록한 것 같습니다. 현재 zeroboard.com을 방문하면 워드프레스를 처음 설치했을 때의 화면이 표시됩니다.
[ 이 글은 2024년 3월 18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게시판 시스템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제로보드는 개발이 중단되었고, 이후에 XpressEngine에 의해 계승되었습니다. 많은 보안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로보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제법 있습니다.
낙장 도메인을 예약 등록하는 도메인 백오더 서비스
도메인을 등록한 후 유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도메인 소유권이 박탈된 도메인을 낙장도메인이라고 하며, 이런 낙장도메인은 누구라도 도메인 등록비만 지불하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치 있는 낙장도메인은 경쟁이 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낙장도메인 예약 서비스(도메인 백오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가비아와 고대디에서 도메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비아의 경우 예약 검색은 COM, NET, ORG, INFO, ASIA, CC, TV, ME, KR(.kr / .co.kr / .or.kr / .ne.kr / .pe.kr), 한국 도메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대디는 더 많은 도메인에 대하여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도 다양한 도메인 백오더 서비스 업체들이 있습니다.
- CatchTiger (.NL, .BE, .EU, .UK, .FR, .CH, .IT .LI) – €25
- NameJet – $79
- SnapNames – $79
- DropCatch – $59
- Pool – $60
- Backorder Zone – $50
- DynaDot – $15
- Hexonet – $59
- Pheenix – $14
- Nidoma (.IT & .ES) – $33
- Park.io (.IO, .LY, .ME, .TO, .SH, .AC, .VC, .GG, .JE) – $99
중요한 도메인이라면 여러 업체에서 도메인 예약 주문을 하면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도메인 확보에 실패하면 수수료가 환불됩니다. 도메인 백오더 서비스 업체에서는 일정 시간(예: 1분) 간격으로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는지 확인하므로 인간은 백오더 서비스와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 사용자가 특정 도메인 이름에 대하여 백오더를 하면 백오더 업체에서 종종 직접 도메인을 확보하여 경매로 내놓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도메인 낙장일이 거의 임박했을 때 예약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낙장도메인은 '낙도'라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드물게 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낙장도메인을 검색합니다만, 마음에 드는 도메인은 찾기가 쉽지 않네요. 다른 방법으로 블로그에 사용할 도메인을 찾는다면 .blog 도메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023년, 구글에서 .zip이라는 신규 최상위 도메인을 출시했습니다. Zip 도메인은 압축 파일 확장자명과 동일하여 보안 전문가들의 우려를 야기하고 있지만, 구글에서 관리하므로 적당한 도메인이 없는 경우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괜찮은 도메인이 곧 낙장 도메인으로 편입되는 경우,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면 도메인 백오더 서비스를 이용하여 낙장도메인 확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렴하게 .com/.net 도메인을 등록하고 싶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네임칩(Namecheap) 같은 업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교회 사이트를 만들었지만 XE로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아직까지 많이 사용을 하는 듯 한데 언제까지 서비스가 될련지 불안은 합니다
XE는 아직 많이 사용되고 있으니 그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