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히틀러를 구해준 사제

Last Updated: 2023년 07월 19일 | | 2개 댓글

물에 빠진 히틀러를 구해준 사제

1894년 1월, 강물에 빠져 죽기 일보 직전인 네 살짜리 아이를 한 사제(신부)가 구해줍니다. 사제가 구해준 그 아이의 이름은 다름 아닌 6백만 유대인을 학살한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였습니다.

그리고 헨리 텐디(Henry Tandey)라는 영국군 병사는 "아돌프 히틀러"를 죽일 수 있었는데 사살하지 않고 살려준 이야기가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서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히틀러를 사살하지 않은 사나이

이 이야기는 "The Man Who Didn't Shoot Hitler: The Story of Henry Tandey VC and Adolf Hitler, 1918(1918년 히틀러를 사살하지 않은 사나이: 헨리 텐디와 아돌프 히틀러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으로도 나와 있네요.

역사에는 가정이 무의미하지만, 만약 어린 히틀러가 물에 빠져서 죽어갈 때 그 사제가 살려주지 않았다면? 또는, 영국 병사가 전쟁터에서 만난 히틀러를 생포하지 않고 사살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홀로코스트 즉 유대인 대학살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물론 무의미한 가정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2의 히틀러가 출현하지 않았을까요?


2 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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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rsailles 조약이 아니었다면, 2차 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이란게 역사학자들의 통설 입니다.

    역사라는게 정말 웃긴게, 물론 2차세계대전과 특히 홀로코스트는 비극이 맞지만, 2차세계대전 덕분에 대한민국이 현재 존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시점으로 본다면 저 사제/priest 가 히틀러를 살려준게 천만다행이라는. ㅎㅎㅎ

    *신부 (神父) 라는 단어를 요즘 안쓰려고 합니다.

    또 이 세상 누구를 보고도 아버지라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한 분뿐이시다. (마태 23:9)

    예전부터 알고 있는 성경구절이긴 했지만, 요즘 제 와이프가 성경을 읽고 저에게 자주 질문을 하는데, 위 구절에 대해 물어보길레, 구글링을 좀 해봤다가....

    저 의미를 자세하게 알게 되는 바람에 사제를 신부 (神父) 라고 하는게 많이 껄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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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것에 대해 관심도 없고, 천주교 신도들에게도 이런 얘기를 해 주면 '그럴 수도 있지' 정도의 반응을 보입니다.

      광복절인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자 신도들은 한 목소리로 ‘비바 파파(Viva Papa)’를 외쳤다. 이탈리아 말로 ‘교황 만세’다. 교황(Pope)의 라틴어 명칭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다. 폰티펙스는 사제장으로, 다리를 놓거나 길을 만드는 사람, 막시무스는 최대 최고를 뜻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최고 사제(司祭)라는 의미. 이 말이 영어 ‘포프’로 바뀌는 과정에서 아버지를 뜻하는 그리스어 ‘파파(papa)’를 차용하게 됐다.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191796

      교황이 우리나라에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비바 파파'라고 외쳤는데, 아시고 계시겠지만 '파파'도 마찬가지로 '아버지'를 의미합니다.

      *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폰티펙스 막시무스"는 본래 로마 미트라교의 대제사장 칭호인데 이것을 교황이 물러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황의 트위터 계정이 Pontifex입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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