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뉴스 미디어 아웃스탠딩 홈페이지가 워드프레스 Pluto 테마에서 Elegant Themes의 Divi 테마로 최근 리뉴얼했네요. 하지만 레이아웃은 이전과 거의 동일하여 겉모습은 유지한 채 속만 Divi로 바꾼 것 같습니다.
위키미디어에 의하면 아웃스탠딩(https://outstanding.kr/)은 대한민국의 IT 분야 언론이자 인터넷 신문으로 대화체 기사, 본문 내 이모티콘 및 아바타 삽입 등 새로운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2015년 12월 한국온라인저널리즘 어워드 '뉴스 및 콘텐츠 운영'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창간 4개월 만인 2015년 5월 월간 순방문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아웃스탠딩의 일부 기사는 비회원이나 무료 회원이 열람할 수 있지만 전체 기사를 보려면 프리미엄에 가입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유료화하여 높은 품질의 기사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네요. 이상한 광고를 무차별 표시하는 일반 언론 사이트에 비해 매우 바람직한 시도 같습니다.
기사 형식은 일반 언론사와는 달리 대화체로 되어 있고, 본문 내에 아바타 등이 삽입되어 있어 긴 글을 읽기를 꺼려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형식의 기사는 다소 딱딱한 주제의 IT 분야 기사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부정적인 효과도 있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형식의 기사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웹툰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Pluto는 포트폴리오 형식의 워드프레스 프리미엄 테마로서 완성도 높은 레이아웃이 강점 같습니다. 하지만 제공되는 기본 레이아웃을 벗어나서 커스터마이징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고, 조금 과도하게 커스터마이징하면 추후 업데이트 시 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 Pluto를 잠시 적용한 적이 있고, 현재 다른 블로그에도 이 테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특이하게 Pluto 테마를 적용한 워드프레스 블로그 사이트는 네이버 블로그 탭에 잘 노출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Pluto 테마가 네이버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우연의 일치로 부합하지 않을까 추정되네요("네이버 블로그 영역에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검색되도록 하는 방법 고찰" 참고).
Divi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다목적 테마로서 현재 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대디 통계에 의하면 Divi는 Twenty Seventeen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테마라고 합니다(참고).
전 궁금했던 게 기사 하단에 있는 "기사 저장하기" 플러그인이었는데요~ 이 기능에 대한 플러그인 정보를 혹시 워드님은 알고 계실까요? (찾아보다가 실패해서요 ㅠ)
그 부분은 로그인해야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비회원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네 word님!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UserPro 내장을 쓰다가, 아래 플러그인으로 변경했습니다. https://favoriteposts.com/
안녕하세요?
어떤 기능을 하는 플러그인인가요? 링크된 사이트에서 Favoriate 버튼을 누르니까 "좋아요" 버튼 기능을 하네요.
'좋아요', '북마크' 등으로 쓸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developer-friendly'합니다. 숏코드 풍성하고, 문서 잘 되어 있고요.
설명 감사합니다.
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혹 블로그 글중 저장해두고 싶다는 분들이 메일을 주시곤 했는데요. 요걸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웃스탠딩 보고 PLUTO를 샀는데, 디자이너가 싫어해서 버리고 Newspaper로 갔죠. ㅎㅎ 개인적으로 divi를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 만들 블로그는 다시 divi를 쓸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웃스탠딩 글박스 하단에 글쓴이 정보하고 오른쪽에 review 아이콘은 무슨 플러그인을 썼을까요? 혹시 짐작 가시는게 있는지...
Pluto 테마는 제공되는 레이아웃에서 커스터마이징하기가 까다롭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Divi가 심플하지만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데는 더 적합할 것입니다.
글박스 하단의 글쓴이 정보는 코딩으로 넣으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끌쓴이 아바타는 Ultimate Member에서 끌어왔네요. Ultimate Member 내의 정보를 끌어오는 코드를 작성하면 될 듯 합니다.
review 아이콘은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트 모양의 아이콘이라면 Pluto 테마에서 함께 사용되던 플러그인인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왠만하면 개발을 안하는 데, 이슈가 좀 있어 그냥 개발했습니다.
Pluto 테마도 마음에 드네요. 보기도 좋은데 네이버서 검색도 잘 된다니 기특합니다. 좋은 테마 보면 욕심나지요. 내용이 일치야하는데 말이죠.
Pluto 테마 자체가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개발자가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다른 themeforest 테마보다 조금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ㅎㅎ
좋은 콘텐츠를 좋은 포맷으로 운영함으로써 콘테츠의 미래를 잘 대응하고 있는 사례같습니다.
디자인이 독특해서 설마했는데 워프를 썼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기사 본문 형식이 특이해서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수익 모델이 부실하다 보니 이상한 광고로 도배하는 언론 사이트가 많지만 아웃스탠딩은 광고가 전혀 표시되지 않네요.
네 여기 비지니스 모델은 월 9900원인가로 유료 구독 모델입니다. 유료 구독 모델이다보니 광고를 달 필요가 없죠.
다른 언론사 사이트들은 네이버나 다음에 기사를 올리고 전재료를 받거나 신문사 웹 페이지에 광고를 달아서 운영해야하다보니 광고가 지저분하게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의 흐름은 뉴스 제공사들도 점점 무료 제공 + 광고에서 유료 구독 모델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구요.
한국은 특이하게 네이버 다음의 포탈의 힘이 너무 쎄다보니 여기에 의존하면서 뉴스는 공짜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 쉽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웃스댄딩 등 몇몇 업체에서 구독료 모델을 시도하고 있고 기존 언론사와 차별화되는 콘텐츠나 포맷으로 승부를 걸고 있고 아직까지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 기사를 검색하다 보면 유명 언론사 사이트들은 미리보기를 조금 보여주기 전문을 읽고 싶으면 구독을 하라고 유도하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아웃스탠딩의 월 9900원은 개인이 구독하기에는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느끼기에)만 회사 차원에서는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금액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