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탐사선이 촬영한 사진 데이터를 기본으로 왜소행성 세레스(Ceres) 지표면을 영상화한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네요. 커다란 크레이터(분화구)가 특히 인상적이네요.
애니메이션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탐사선이 촬영한 데이터를 재구성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YouTube 동영상 페이지의 댓글을 보면 달 착륙처럼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네요. 어떤 사람은 원본은 어디 있느냐고 묻기고 하네요. 어쩌면 NASA가 일반인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의 일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실제 자료를 가지고 재구성했으니 어느 정도는 실제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태양계 내의 왜소행성(dwarf planet)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고 합니다.
- 태양을 도는 궤도를 갖는다.
- 구형에 가까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 만한 질량을 가진다.
- 궤도 주변의 다른 천체를 배제하지는 못한다.
- 다른 행성의 위성이 아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명왕성이 태양계의 한 행성이었는데, 위의 정의에 따라 왜소행성(혹은 왜행성이라고도 하네요)으로 격하되었습니다. 명왕성이 속한 궤도 내에 다른 천체(카이퍼 대)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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