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5월 1일에 노동절을 지내지만 미국에서는 9월 첫째 월요일이 노동절(Labor Day)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에는 9월 4일이 미국의 Labor Day, 즉 노동절입니다.
노동절을 맞이하여 해외 호스팅 중 하나인 Siteground에서 9월 1일 오전 2시(CDT 기준)부터 9월 6일(수요일) 오전 2시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9월 1일 오후 4시부터 9월 6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 9월 11일 오후 4시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이번 세일에서 StartUp은 3.95달러에서 2.95달러로, GrowBig은 5.95달러에서 4.55달러로, GoGeek은 11.95달러에서 8.95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된 가격은 기간을 1년으로 선택하는 경우에만 적용되고, 2년 혹은 3년은 본래 가격이 적용되네요. 이 경우 1년만 사용한 후에 다른 호스팅으로 갈아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호스트, a2 호스팅, iPage, 사이트그라운드(Siteground) 등 여러 해외 호스팅에서 호스팅되는 사이트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경우 Bluehost VPS로 공유호스팅보다 상위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블루호스트 공유호스팅(Shared hosting)의 경우 처음에 불안하여 사용이 꺼려지지만 불안한 단계를 지나 안정화가 되면 그럭저럭 사용할 만한 것 같습니다. VPS는 공유호스팅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공유호스팅보다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a2 호스팅의 경우 사이트의 속도가 접속하는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오네요. 어떤 때는 매우 빠르게 로딩이 되지만 어떤 때는 로딩하는 데 10초 정도 걸릴 때도 있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사이트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a2 호스팅은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거나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블로그에 적합하고 회사 사이트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iPage는 해외 호스팅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속도가 느린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PHP 7/PHP 7.1이 지원되면서 속도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iPage 공유호스팅의 단점은 URL에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루트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하위 폴더에 설치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참고).
Siteground 공유호스팅의 경우 트래픽은 다른 해외 호스팅의 공유호스팅과 비슷하게 무제한이지만 상품에 따라 웹 스토리지(공간)과 Visits(방문 수) 제한이 있습니다.
웹 공간은 제한이 있어도 비교적 넉넉하지만 방문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월 세션 수가 10만을 초과하는 사이트는 공유호스팅을 이용할 수 없고, 대신 이 블로그처럼 Bluehost VPS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할 수 있습니다. (더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Vultr같은 가상 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Linux와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서버 세팅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무리 같습니다.)
보통의 사이트는 세션 수가 월 10만을 초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Siteground는 이런 제한 때문인지 속도와 안정성에서 비교적 괜찮게 느껴집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Siteground 공유호스팅을 참고해보세요.
Siteground (https://www.thewordcracker.com/go/siteground ) 70% 할인 행사를 11일(월요일)까지 연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