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멕시코 공장 건설에 딴지를 거는 트럼프

Toyota Motor said will build a new plant in Baja, Mexico, to build Corolla cars for U.S. NO WAY! Build plant in U.S. or pay big border tax.

토요타가 멕시코 바자에 미국에 수출할 코롤라 모델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림도 없는 소리!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막대한 세금(국경세)을 납부해야 한다.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GM에 이어 이제 토요타의 멕시코 공장 신설에 대해 딴지를 걸고 나섰네요. 이쯤되면 호명되는 기업들은 거의 패닉 상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틀 전에는 Ford가 멕시코 공장 이전을 포기하자 트럼프가 포드를 칭찬하는 트윗을 날린 적이 있습니다.

Thank you to Ford for scrapping a new plant in Mexico and creating 700 new jobs in the U.S. This is just the beginning - much more to follow

멕시코 공장 신설 계획을 폐기하여 미국에 7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포드에 대해 감사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것은 단지 시작(This is just the beginning)"이라는 트럼프의 말이 단지 엄포가 아닌 것 같습니다. GM에 이어 토요타까지 압박하고 났었고, 곧이어 현대기아도 이 계열에 끼일지 모르겠습니다.

2017년의 최대 불확실성은 '트럼프'라는 우스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상대방을 급박하여 항복이나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는 다소 위험한 스타일로 미국을 꾸려나갈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