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쁘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장)
너무 잘 알려진 성경에 나오는 사랑에 대한 구절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하는 말처럼 "사랑"의 속성은 "인내" 같습니다.
특히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보면 이 말을 쉽게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 부모님의 속을 덜 썩여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자식을 키우다보니 그것은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녀의 말 한 마디가 부모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하지만 부모라는 이유로 참으면서, 언젠가는 철이 들겠지 하고 기다리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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