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엔…MS, 오라클, 어도비같은 회사가 없나?

전자신문에 “왜 한국엔 글로벌 SW 기업이 없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네요.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SW 개발자 개인 자질은 우수하지만 국내에서 SW를 바라보는 인식, 가치부여 수준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SW산업은 발전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도 중요하게 여길 줄 아는 교육이 이어지고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SW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라리 하드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더 현실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비슷한 문제 제기는 10년 전 혹은 그 이전부터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입법자, 기업인(경영인) 등의 근본적인 인식 변화와 사용자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사와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해결점을 찾기란 요원한 것 같습니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도 중요하게 여길 줄 아는 교육이 이어이지고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매우 적절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는 너무 눈에 보이는 것만을 중요시하고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는 등한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 MS Office와 Adobe Photoshop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정당한 라이선스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용으로는 정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별 문제는 없기 때문에 간혹 왜 그런 곳에 돈을 사용해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불법 소프트웨어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다른 창의적(?)인 일에 더 집중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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