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1일 수요일(2PM)에 SDL에서 용어 관리에 대한 웨비나(Webinar)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다루는 내용:
- 용어 관리란 무엇인가요?
- 용어 관리 솔루션이란?
- Excel과 Multiterm의 차이 알아보기
- 용어집을 활용한 관리
- 손 쉬운 용어 관리 데모 시연
한국어로 진행이 되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부분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웨비나에 관심 있는 분은 SDL 사이트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SDL의 녹화된 교육 웨비나웨비나는 SDL 블로그(http://blog.naver.com/sdl-kore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라도스와 같은 번역 메모리(Translation Memory) 툴에서는 용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듈을 제공합니다. 트라도스에서는 MultiTer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용어 생성하여 SDL Trados Studio에서 Term Recognition 기능을 통해 용어를 불러와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단어라도 분야와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먼저 용어집부터 만든 후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용어집을 만드는 작업을 맡게 된다면 시간당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무료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업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단어까지 많은 단어를 용어집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고, 의학, 법률 등 특정 분야의 용어집은 별도로 틈틈이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동시에 여러 개의 용어집을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cel이나 텍스트로 된 용어집이 있다면 쉽게 MultiTerm 용어집으로 변환하여 트라도스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파일의 경우 용어가 다음과 같이 탭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Excel로 복사한 후에 변환하면 됩니다.
application <tab 기호> 응용 프로그램
SDL 트라도스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튜토리얼을 참고해보세요.
다른 형식으로 된 용어집도 마찬가지로 어떤 식으로든 2컬럼(예: 영어와 한국어)으로 엑셀 파일에 붙여넣기 하여 변환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한 형태의 경우 일일이 수작업으로 엑셀 파일에 붙여넣는 사람도 본 적이 있는데요, 정규식(Regular Expression)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변환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용어 항목 수가 100개 이하이면 어떻게든 수작업으로 엑셀 파일로 만들 수 있겠지만 항목 수가 1만 개가 넘어간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매우 지루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용어집은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직접 만든 용어집이 없다면 특정 분야의 경우 인터넷에서 용어집을 검색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맨 위의 그림에서 "의학용어집"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용어집을 엑셀 형태에 맞게 변환한 후에 MultiTerm 용어집으로 변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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