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인 문서에서 err on the side of caution이라는 낯선 표현을 만났습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니 친절하게 의미가 설명되어 있네요.
To act in the least risky manner in a situation in which one is uncertain about the consequences.
To be especially careful rather than taking a risk or making a mistake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가령 영문으로 된 예문에서는 25명이 초대에 응했지만 혹시나 해서 30개의 의자를 준비하는 경우에 이 숙어가 사용되네요.)
현재 작업 중인 문서는 주식 거래에 대한 것으로, 어떤 의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번역에서는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다"고 처리했습니다.
구글이 없다면 이런 문구를 어떻게 번역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땡큐 구글!
훔... err on the side of caution 은 꽤 자주 쓰이는 문구 입니다.
...school officials said they must “err on the side of caution” and pointed to words like “Savior” and “heaven” in the carol that they deemed problematic.
지금 이 구절을 어떻게 한국어로 번역해야 하는지 구글링 하는 중 인데 "매사에 주의를 기울이다" 라는 뜻이 아니라서 고민스럽습니다. 하....
우리나라 말로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구글링 해보니 어떤 글에서는 "경계의 한 편에는 오류가 있기 마련이다"라고 번역되어 있는 경우도 있네요.ㅎ
"조심을 해도 낭패를 당할 수 있다"라는 뉘앙스로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