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번역 메모리 툴로 SDL Trados가 주로 사용되었지만 요즘에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래도 Trados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across는 개인적으로 전혀 선호하지 않는 TM(Translation Memory: 번역 메모리) 시스템이지만 거래처에서 사용하므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툴을 사용하면 트라도스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기능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고객사측에서는 번역가들을 통제하고 번역, 검토 과정을 보다 수월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 달 전에 완료한 번역건에 대하여 클라이언트가 코멘트를 across를 통해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코멘트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세그먼트(Segment)가 많다 보니 일일이 체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잘못하면 놓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코멘트를 받을 때마다 코멘트가 포함된 세그먼트를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가 찾아보게 되네요.
이 경우 crossView에서 빨간 깃발 아이콘을 클릭하면 세그먼트 목록과 함께 코멘트가 있는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고객사에서 코멘트를 단 것입니다. 한 달 전에 완료한 번역건에 대하여 소스(Source)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었다고 번역해 달라고 하네요. 그러면 단어수가 추가되지만 비용을 더 청구할 수도 없고...
참고로 1월 말까지 SDL Trados Studio 2017 Freelance가 200유로 할인된 495유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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