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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프로그램에서 자유한국당을 풍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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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개그콘서트’에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만 나온다면서 “우리 풍자 말고 대통령 조롱해라”고 주문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10월29일 ‘퀴즈카페’에서 스타워즈의 등장인물인 다스베이터 사진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이름을 묻자 유민상씨는 “다스베이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출제자는 “그렇다면 다스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10월7일 방영분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 대통령 사진을 두고 가장 싫은 대통령을 고르게 했다. 유민상씨는 당황한 채 자신을 가리키며 “전…” “전…전…” “그게 아니라 전… 전… 전..”이라며 말을 더듬었다. 그럴 때마다 출제자는 “전두환 대통령?” “이전 대통령?” “전 전 대통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미디어오늘)

그리고 박대출 의원은 언성을 높이며 “공영방송은 모든 사람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코미디는 웃겨야 하는데 나는 화가 난다” “휴일날 왜 시청자 짜증나게 만드나” “다음주 일요일 저녁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게 나오는지 기다려 보겠다”고 압박했다고 하네요.

지난달 7일 방영된 KBS ‘개그콘서트’의 퀴즈카페 화면 갈무리 (출처: 미디어오늘)

한 TV 프로그램에 자유한국당을 풍자하는 내용이 나온다고 지적하는 것을 국정감사장에서 언급해야 할 사안 같지는 않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개그의 소재로 나오는 이유를 아마 자기들만 모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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