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터 서머포드(Walter Summerford)라는 사나이는 살아 생전 3번의 벼락을 맞았고 죽은 후에는 묘비에도 벼락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정말로 억세게 재수 없는 사나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로이 설리번(Roy Sullivan)이라는 사람에 비하면 서머포드는 운이 좋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설리번은 살아 생전 총 7번이나 벼락을 맞아 세계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하네요. (이 사람은 1983년에 71세의 나이로 죽었다고 합니다.)
살면서 한번 맞기도 어려운 벼락을 3번씩이나 맞았네요 ㄷㄷㄷ 거기다 죽어서까지...
이런것들을 보면 말로 설명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을것 같기도 한 생각이 드네요....
벼락을 7번이나 맞고도 71세까지 살아남은 사람도 놀랍네요 ㄷㄷ
흥미로운 이야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연평균 미국인 1백만명 당 0.41명, 즉 2백40만명 당 1명이 벼락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인이 매년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은 2백40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벼락을 세 번 맞으려면 240만분의 1을 세 번 곱해야 하니까(이렇게 확률을 계산하는 게 맞죠?) 사실상 확률이 0에 가까울 것입니다. 참고로, 잘 아시겠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백14만5천60분의 1이라고 하네요.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벼락을 한 번 맞을 확률보다 낮습니다.) 위의 사람들은 로또 1등에 여러 번 당첨될 확률로 벼락을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로또에는 당첨 안 되고 벼락만 맞는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겠네요. (남의 불행을 가지고 이러면 안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