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스마트폰의 화면이 커지면서 시들해졌지만 한때 태블릿(탭)이 인기를 끌 때 마련한 것이 모토로라 줌(Motorola Xoom)이다. 삼성 7인치 탭은 화면이 작아서 별로였고 삼성 10인치 탭과 아이패드는 가격이 부담되어서 선택한 것이 이 녀석이다. 당시에 주변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 삼성 탭은 지금 대부분 고장이 났거나 심각한 배터리 방전 현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모토로라 줌은 아직도 멀쩡하다. 아이패드나 다른 탭을 사고 싶어도 이 탭이 멀쩡해서 아직은 바꾸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차기 탭으로는 Windows 탭을 구입해볼까 생각 중이다. 뽐뿌를 통해 델 베뉴(Dell Venu)를 구입해보려고 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 윈도 탭의 경우 MS Office가 기본 탑재되는 것에 마음이 끌린다. (일부 Dell 탭에서는 Office가 탑재되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중고 판매도 간혹 보면 Office만 분리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현재 Office 버번이 2010이어서 Office를 알아보다가 탭에서 분리하여 싸게 파는 것을 구입해볼까 고려해본 적이 있지만 Windows 탭의 MS Office는 기기에 종속된다는 말도 있어서 포기한 적이 있다.)
현재 모토로라 줌은 구입한지 4년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사용 빈도가 낮다보니 상태가 꽤 괜찮다. 시간이 될 때 중고 시세를 알아보고 중고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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