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 이어 KT까지도 해킹을 당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SKT는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KT는 서울과 부천, 광명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액결제 사기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어서 더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SKT를 사용하고 있지만, 어머니 핸드폰을 제 명으로 KT에 가입하여 추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소액결제 사기 소식을 듣고 KT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소액결제 원천 차단을 신청했습니다.
KT 소액결제 원천 차단을 신청했습니다
SKT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서 SKT에서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심을 교체해주었지만, 저는 유심 초기화만 한 상태입니다. SKT 사태가 발생했을 때 언론과 일부 유튜버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번 KT 소액결제 사기는 실질적인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사실 더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는 곧바로 KT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소액결제 원천 차단을 신청했습니다.
앱을 통해 소액결제를 차단하거나 한도를 낮추어도 해커가 소액결제 차단을 해제하고 한도를 높이기 때문에 소액결제 사기를 방지하려면 원천 차단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천 차단 신성을 하면 소액결제 서비스를 폰 번호를 바꾸기 전에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다음 영상을 참고하여 KT에 전화하여 소액결제 원천 차단을 신청했습니다.
각 통신사별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KT: 080-000-1618
- LG 유플러스: 010-019-7000
- SKT: 080-816-2000
지난 수요일 (9월 10일)에 위의 영상을 보자마자 곧바로 KT에 연락했습니다. 당시 16분 정도 대기했다가 겨우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KT를 사용하는 지인에게 위의 영상을 보냈는데, 그늘 오후에 연락하니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KT 고객센터에 연결이 되면 정말로 원천 차단할 것인지를 묻고 신청이 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안내를 듣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은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소액결제 사기를 막기 위해 KT가 소액결제 한도를 10만으로 낮추었고 무단으로 결제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소액결제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원천 차단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한 정황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펨토셀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경고가 이미 2014년에 나왔다고 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유령 기지국은 쉽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보안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해가 걷잡을 수없게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초소형 기지국에 대한 보안 취약점은 3사 중에서 유독 KT만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의아한 부분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만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서 내부자가 관여한 사건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는 것 같습니다.
SKT 사태 때문에 KT로 이동한 사용자들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동통신 3사 어느 곳이든 보안은 모두 취약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빨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범인들을 잡아서 KT 소액결제 사기 사건이 빨리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안은 비용이라는 기업들의 인식을 바꾸어서 보안에도 적극 투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해도 기업들은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의 SKT 유심정보 유출은 유래가 없는 사건이어서 SK텔레콤에 1348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 사건 외에는 이전의 대규모 해킹 사건에서 제대로 된 과징금은 거의 없었습니다.
KT는 SKT에 비해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다는 점에서 더 큰 불안감을 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KT는 위약금 면제 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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