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파트 1] 김필 (Feel Kim) - 청춘 (Feat. 김창완)

어릴 적에는 미래에 대한 만화를 많이 본 것 같은데, 나이가 드니까 과거를 회상하는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것 같네요.

그 시절이 행복하게 보이는 것은 현재의 삶이 팍팍해서일 수도 있지만 지나간 세월이 추억으로 남아서 그렇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당시에도 70년대를 그리워하는 일종의 향수가 있었으니까요...

실로 인생은 풀이고 청춘은 꽃이라는 것을 세월이 지나면 모두 느끼는 듯 하네요.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이사야 40: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편 90:6; 10)

지나고 나면 하룻밤의 꿈 같은 것이 인생일진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고 무엇을 위해 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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