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Look Up'이라는 제목으로 9gag라는 해외 유머 사이트에 올라온 그림입니다.
집 근처에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 앞을 지나가면서 연인 사이의 남녀도 마주 앉아 자신의 스마트폰만 열심히 보고 있는 광경을 많이 봅니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는 세상이 되었네요.
저도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가끔 체크하는 편인데, 이제부터 삼가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Amy: Can we maybe put the phones down and have an actual human conversation?
Sheldon: We can, but thanks to Steve Jobs, we don't have to.
Korbuddy님이 알려준 The Big Bang Theory라는 미드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 영상이 제거되어 다른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요즘은 가족끼리도 같은 집에 있으면서 톡으로 대화 주고 받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죠
사실 개인주의가 팽배하게 되면서 이어폰 끼고 다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 불러도 들리지 않아 그냥 알림 한통 보내는게 더 쉬운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저만해도 이어폰이 차음이 너무 잘되서 주변에서 뭐라고 불러도 하나도 안 들려서 가족들에게 용건있으면 톡을 보내 달라고 했었죠
스마트폰으로 때와 장소에 관계 없이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확실히 편리해졌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폰을 들여다보면서 지내는 것은 확실히 문제 같습니다. 스스로 자제하여 꼭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전 외부에서 메일 체크하는 것 외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일 체크가 가끔하는 것으로...ㅎㅎ
저는 가끔 집에 같이 있으면서 와이프 한테 카톡 보낼때가 있습니다. 제 서재에서 윗층까지 소리지르기도 뭐하고, 왠만큼 크게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어짜피 들리지도 않거든요.
문제는 카톡으로 답을 안할때도 많다는 것. 도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라며 투덜거리면서 올라가보면 테블렛으로 게임을 신나게 하고 있거나, TV 를 보고 있고, 정작 전화기는 진동모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