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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침팬지와 인간의 마지막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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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40년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침팬지와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마마(Mama)라는 침팬지가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돼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사육사가 주는 음식과 물을 모두 거절한 채 시름시름 죽어가는 상황이 영상에 나옵니다.

그러다가 얀 반 후프라는 교수가 마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침팬지를 보러갔을 때 다 죽어가던 침팬지가 교수를 보고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가 하면, 팔을 길게 뻗어 후프 교수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기까지 하면서 반가움을 표시합니다.

40년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침팬지와 인간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은 네덜란드에 있는 로열 버거스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힘없이 누워 있는 암컷 침팬지 ‘마마’가 그 주인공이다.

영상이 촬영됐을 당시 마마는 59년간 이어진 생의 마지막에 있었다.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돼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사육사가 주는 음식과 물을 모두 거절한 채 시름시름 죽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때 마마를 보러 간 사람은 현지의 동물학자인 얀 반 후프 교수였다.

후프 교수와 마마의 인연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후프 교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마마를 동물원으로 옮기고 오랫동안 직접 보살펴왔다. 44년간 후프 교수와 마마는 뜨거운 우정을 쌓아 갔다.

마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후프 교수는 한걸음에 달려와 마마를 만났다. 힘없이 누워 있던 마마가 놀라운 반응을 보인 것은 그 때였다.

후프 교수를 본 마마는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가 하면, 팔을 길게 뻗어 후프 교수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으며 반가움과 애정을 표시했다.

그리고는 둘은 한동안 서로를 끌어 안고 놓지 않았다. 사랑하는 가족끼리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1019601006#csidxf4165c0adb7de28b74d9cd24af08ace

영상을 보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질 때가 있는 법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누구나 맞이하고 싶지 않은 순간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물과의 이별도 별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천하에 범사에 기한(期限)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를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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