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때문에 대출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말 1.00%에서 2.00% 포인트 상승한 3.00%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 기준금리가 4.00%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고, 곧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출금 중도 상환을 위해 적금을 해지하다
저는 2년 전 전세대출을 받아 매월 20만원 내외의 대출이자를 갚아왔습니다. 대출 이자가 초기에는 19만원 정도였지만 이번 달에는 26만원까지 나왔습니다.
문제는 전세대출 만기가 돌아오면서 전세계약과 함께 전세대출도 연장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대출이자가 거의 두 배로 뛴다는 점입니다. 월 40~50만원이 사실 그리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지만 갑자기 두 배로 증가하게 되니 심적으로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45% 정도 중도상환을 했고, 추가로 25%를 상환하여 대출금 원금을 30% 정도로 낮추었습니다. 중도상환을 위해 집사람이 들고 있던 적금을 깨고, 저도 적금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했습니다.
대출금을 만기 전에 중도에 원리금을 갚을 때에는 일종의 해약금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게 되지만 대출 만기가 다가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에 대출금 일부를 갚았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p 금리인상) 대신 '빅스텝'(한번에 0.5%p 금리인상)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국은행도 오는 24일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스텝'(한번에 0.25%p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등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러한 시기에는 대출금을 갚는 것이 올바른 방향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빚을 갚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참조로 삽입한 유튜브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어 본문에서 삭제했습니다.
저도 대출 이자가 크게 올라 고민입니다.
정부 지원 대출로 전환하면 싼 이자율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부 지원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대출 금리가 상승하여 고민인 경우 정부 지원 대출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네이버 카페에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이 올라와서 여기에 인용해봅니다( https://cafe.naver.com/wphomepage/21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