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칩(Namecheap)은 닷컴(.com)이나 닷넷(.net) 등 해외 도메인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가 많습니다. 최초 도메인 등록 시에는 할인 가격이 적용되지만 갱신하려고 하면 정상 가격이 적용되므로 비용을 조금 더 아끼려면 도메인이 만료되기 전에 다른 등록업체로 기관 이전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은 보통 만료 전에 다른 곳으로 기관 이전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비아 등 다른 도메인 등록에서 등록한 닷컴(.com) 도메인을 현재 11.48달러(가끔 할인 행사를 하면 이 보다 더 저렴할 수 있음)에 네임칩으로 기관 이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도메인(.co.kr, .kr 등)은 호스팅KR과 같은 국내 도메인 등록업체가 더 저렴합니다.
특히 .shop과 같이 첫 해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는 도메인들은 갱신 시 비용이 크게 인상(원래 가격이 청구되는데 첫 해 등록비에 비해 크게 인상되는 것처럼 보임)되므로 도메인 자동 갱신이 켜져 있는 경우 의도치 않게 등록 등록비가 결제될 수 있으므로 자동 갱신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도메인이나 웹호스팅의 경우 자동 갱신 옵션을 비활성화하는 편입니다. 대신 캘린더에 만료 날짜를 기록하고, 만료 날짜가 다가오면 다른 곳으로 옮길지 아니면 수동으로 갱신할지를 판단합니다.
네임칩 (Namecheap) 도메인: 자동 갱신 기능 비활성화하기
여러 개의 도메인을 등록하는 경우 MS 엑셀 등의 툴을 사용하여 도메인 등록기관, 만료일 등을 기록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가끔 도메인이 만료되어 낭패를 보거나, 회사 담당자가 바뀌면서 도메인이 어디에서 등록되었는지, 또는 해당 도메인이 어느 웹호스팅 서비스에 연결되어 있는지를 모르는 분들을 목격합니다.
네임칩에서 도메인을 등록하는 경우 자동 갱신 기능을 활성화하여 자동으로 갱신되도록 하면 도메인 갱신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동 갱신 옵션을 사용할 경우 갱신을 원하지 않는 도메인이 갱신되면서 비용이 지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상황에 맞게 도메인의 자동 갱신 옵션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하기 바랍니다.
아래에서는 Auto Renewal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활성화도 마찬가지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Namecheap에 로그인한 다음, Account » Domain List를 클릭합니다.
등록한 도메인 목록이 표시됩니다.
Auto-Renew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는 도메인이 있다면 Auto-Renew 컬럼의 토글 버튼을 클릭하여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 갱신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아래 그림과 같이 Auto-Renew 컬럼의 토글 버튼이 활성 상태가 됩니다.
정말로 자동 리뉴얼(Auto Renewal) 기능을 비활성화할 것인지를 묻는 팝업이 표시됩니다. 자동 리뉴얼을 비활성화하면 Domain Privacy(도메인 등록자 정보 숨김) 서비스에 대한 자동 갱신도 비활성화됩니다.
가비아 등 국내 도메인 등록기관에서는 도메인 등록자 정보 숨김 서비스에 대하여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만 Namecheap에서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Yes를 클릭하면 도메인 자동 갱신 기능이 해제됩니다.
자동 갱신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도메인을 계속 사용하려면 수동으로 갱신하거나 다른 도메인 등록기관으로 기관 이전을 해야 합니다. 도메인 기관 이전을 하면 1년 연장되면서 도메인을 관리할 수 있는 기관이 바뀌게 됩니다.
네임칩 도메인 DNS 레코드 추가 방법
네임칩 도메인을 티스토리에 연결하거나 클라우드웨이즈에서 호스팅되는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연결하려는 경우 A 레코드나 CNAME 레코드를 설정하여 연결할 수 있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면 다른 도메인 등록업체에서 등록된 도메인도 어렵게 않게 티스토리에 2차 도메인(개인 도메인)으로 추가하거나 클라우드웨이즈의 워드프레스 사이트에 연결이 가능할 것입니다.
낙장 예정 도메인 예약 서비스
도메인 만기로 인해 삭제 예정인 도메인을 확보하고 싶은 경우 도메인 등록 서비스(도메인 백오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도메인이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백오더 서비스를 이용해야 등록이 가능할 것입니다.
해외에 DropCatch와 같은 도메인 예약 서비스가 있지만 비용이 가비아보다 비싸고 동일 도메인에 대하여 여러 명이 예약 서비스를 요청하면 경매로 진행하여 비용이 증가하지만, 가비아는 비용이 저렴하고 여러 명이 관심이 있는 경우 경매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제일 처음 신청한 사용자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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