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거) 도메인/서브도메인 연결 방법

Last Updated: 2024년 08월 16일 댓글

유명한 티스토리 강사가 돌연 티스토리를 비난하면서 구글에서 운영하는 무료 블로깅 시스템인 구글 블로그스팟(blogspot)으로 방향을 바꾸는 일이 최근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구글 블로그스팟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 블로그스팟에 도메인/서브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티스토리 vs. 구글 블로그스팟

구글 블로그스팟(블로거)은 티스토리와 비슷한 무료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는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자체 광고를 표시하는 바람에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워드프레스 등으로 옮겼습니다. 또한, 티스토리는 전면 팝업을 띄우면 콘텐츠를 가린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하고 리디렉션 코드는 추가하면 어뷰징으로 계정을 정지시키는 등 제약이 많습니다.

구글 블로거는 자체 광고가 없기 때문에 티스토리에 비해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 수익면에서 티스토리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스팟이 구글에서 운영하는 것이지만 구글 검색엔진에서 어드밴티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비해 잘 노출이 안 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서버와 DB에 대한 접근 권한이 없기 때문에 커스텀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오래 전에 블로그스팟 블로그를 만들어서 번역에 대한 글들을 올렸지만, 방문자 수가 많지 않아서 방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몇 년이 지나니 이미지가 대부분 사라져서 해당 블로그를 폐쇄하고 다른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테스트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구글 블로거(Blogger)에 가입하여 시도해보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구글에 잘 노출이 안 되고 인터페이스도 후진(?) 면이 있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잊고 있었던 구글 블로그스팟이 한 명의 강사에 의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참 좁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글 블로그스팟에 도메인/서브도메인 연결하는 방법

티스토리처럼 블로그스팟에도 맞춤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2차 도메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2차 도메인은 보통 서브도메인(하위도메인)을 의미합니다. 개인 도메인, 사용자 지정 도메인, 맞춤 도메인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의미상 명확할 것 같습니다.

도메인이나 서브도메인을 블로그스팟에 맞춤 도메인으로 추가하여 연결할 수 있습니다.

1 맞춤 도메인을 추가하려면 구글 블로거에 로그인한 다음, 설정 » 맞춤 도메인을 클릭합니다.

2 맞춤 도메인 입력 필드에 도메인을 입력합니다.

www.example.com과 같은 기본 도메인을 추가하거나, 위의 그림과 같이 blog.example.com과 같은 형식의 서브도메인(하위 도메인)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이 도메인에 대한 권한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에러가 표시되면서 DNS(도메인 이름 시스템) 레코드를 설정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에러 메시지 내용은 사실 별 것은 없습니다. 도메인 DNS 레코드 설정을 해 본 적이 있다면 쉽게 가능할 것입니다.

참고로 기본 도메인(example.com) 형식으로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블로그가 기본 도메인(예: yourdomain.com)에서 호스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상위 도메인((www.yourdomain.com) 또는 하위 도메인(blog.yourdomain.com)을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기본 도메인을 추가하는 경우에는 www.example.com 형식으로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CNAME 레코드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www (또는 서브도메인 이름) -> ghs.google.com
괄호 속 이름(①) -> 대상 (②)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CNAME은 도메인의 네임서버가 지정된 곳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네임칩(Namecheap)에 등록된 도메인의 DNS 레코드 설정 방법은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패스트코멧, 케미클라우드 등 cPanel을 제공하는 호스팅 업체로 도메인의 네임서버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cPanel의 Zon Editor 툴을 사용하여 CNAME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CNAME Record를 클릭한 다음, Name(이름)과 CNAME에 적절한 값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두 개 항목을 입력하면 됩니다. 도메인 등록업체의 인터페이스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가능할 것입니다.

3 맞춤 도메인을 추가하고 DNS 레코드를 지정하였다면, HTTPS 섹션에서 HTTPS 사용 여부HTTPS 리디렉션을 활성화합니다.

경우에 따라 "저장 실패 - 이 도메인을 사용할 권한이 없습니다"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에러는 CNAME 레코드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도메인을 삭제한 다음, 다시 맞춤 도메인을 추가하고 DNS 레코드를 제대로 입력하면 오류가 해결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사이트에 접속하면 ERR_CONNECTION_CLOSED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DNS 레코드를 처음에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잘못 설정할 경우, DNS 레코드를 삭제하고 다시 추가하면 변경 사항이 적용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1~2일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구글 블로그스팟에 맞춤 도메인(개인 도메인)을 추가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복잡하게 보일 수 있지만, 구글 블로그스팟에 도메인을 추가할 때 표시되는 지침에 따라 DNS 레코드를 추가하면 문제 없이 도메인이 연결될 것입니다.

참고로 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그를 운영하다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워드프레스는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무료는 아니지만 플랫폼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고, SEO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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