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24를 사용하다가 하드디스크 용량과 트래픽 용량 때문에 다른 업체를 알아보다가 해외 호스팅업체인 Bluehost(블루호스트)를 이용하면 워드프레스를 하위 디렉토리에 설치하여 쉽게 여러 개의 워드프레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 업체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품(플랜) 종류와 비용은 수시로 바뀌고 있으니 아래의 정보는 현재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블루호스트 서비스를 이용한지 이제 1년 6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그동안 이용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새로운 글에서 작성했습니다. 업데이트된 내용을 이 업체의 서비스를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 경험한 것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이 업체의 상품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제공 용량이 국내업체와 비교가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링크를 클릭하여 가입하면 1달러가 할인된 월 최저 2.95달러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아래의 가격표는 할인이 적용된 후의 가격입니다. 가격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입하시면 제가 약간의 커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커미션을 위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경험을 통해 장단점을 모두 기재했으니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요구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여기에서 참고해보세요.
Bluehost basic 플랜의 경우 월 최저 3.95달러이지만,cafe24에서는 비즈니스형이 3GB5.5GB를 제공하는 반면, 이 업체의 starter 상품은 100GB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채팅을 통한 실시간 상담도 제공됩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큰 마음 먹고 bluehost의 starter 상품을 신청했습니다. (참고: 이후에 VPS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리고 또 부가서비스로 신청한 서비스가 제대로 세팅이 안 되어 이용할 수가 없어서 라이브 채팅을 통해 기술 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Bluehost VP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비교적 빨리 기술 서비스 담당자와 연결되었습니다. 하지만 Starter 상품의 경우 기술 담당자 연결에 약간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신청한 후에 생각처럼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라이브 채팅을 통해 기술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이 업체의 도움말(혹은 설명서) 문서를 살펴보면 대부분 방법이 나와 있었습니다. 가령 php 버전이 낮아서 실행이 안 되는 플러그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php 버전이 높은 서버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상담을 요청했지만, 상담 요청을 하면 대기 화면에 관련 정보를 미리 링크로 제공합니다(서비스 요청 부하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겠죠). 그래서 제시된 링크를 통해 cpanel에서 쉽게 php 버전을 변경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업체 서비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워드프레스를 원하는 디렉토리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설치된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쉽게 Subdomain에 연결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속도는 서비스 상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Starter 상품의 경우 공유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 사이트에서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면 다른 사용자들의 사이트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점은 다른 공유 서버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VPS 서비스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속도를 보입니다.
처음에는 사용 방법이라든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국내업체들과 달라 약간 당황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트래픽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무래도 해외니까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어가 자유로우면 비교적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Starter 상품의 경우 데이터에이스를 만들고 원하는 디렉터리에 워드프레스를 자동 설치하면 됩니다. 하지만 VPS 상품의 경우 자동 설치를 지원하지 않고 DB를 생성한 후에 FTP를 접속하여 직접 폴더를 생성한 후에 수동으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수동으로 설치하는 방법은 이 글에서 워드프레스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FTP 사용법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Buehost에 비해 저렴한 iPage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우려와 달리 속도와 안정서 면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보세요.
이외에도 블루호스트나 고대디보다 조금 더 평가가 좋은 HostGator라는 업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Matthew님에 의하면 이 세 업체는 서비스면에서 거의 엇비슷(좋은 측면에서)하다고 하네요. HostGator 상품을 살펴보니 블루호스트나 고대디보다 조금 더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평가도 괜찮다고 하니 이 업체 서비스도 고려해보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외에도 드림호스트 등이 있습니다.
2016년 12월 추가:
Bluehost의 경우 저가형(공유 호스팅)의 경우 불안하다는 평이 일부 있습니다. 따라서 Buehost 공유 호스팅은 그다지 권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가형으로는 iPage Essential Plan이나 WP Essential Plan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참고). Bluehost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VPS 이상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VPS Standard가 월 14.99달러로 이전보다 많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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