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매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라면 (거의 날마다) 네이버 블로그를 판매하거나 임대할 것을 권유하는 쪽지를 받아보았을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매매 2
네이버 블로그 매매 권유 스팸 쪽지

이런 쪽지가 오면 무조건 삭제하고 있지만 네이버에서 이런 쪽지도 제대로 막지 못하나 싶기도 하고, 메일 기능이 있으면 되었지 쪽지 기능은 왜 만들었는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하네요.ㅎㅎ (시력이 안 좋은 매인가?)

물론,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쪽지나 서로이웃 신청 메시지를 필터링하여
자동으로 스팸처리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I'm watching you!!)

저는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습니다. 글이 700개 가까이나 되지만 관리를 제대로 안 해주다 보니 하루 방문자 수가 100명도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를 유지하는 이유는 네이버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우선적으로 검색에서 노출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또,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작용하기도 하고요.

네이버에서 잘 검색되도록 하고 싶다면 저처럼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더라도 (초기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면서 동시에 동일한 글을 올리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이 블로그가 네이버에 어느 정도 검색이 잘 되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가 별 역할을 못하지만 이 블로그가 네이버에 검색이 거의 안 될 때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1년이 되었다는 기사를 며칠 전에 보았습니다. 해외 진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검색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제대로 된 검색 기능을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

일부 글에 제휴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개 댓글

  1. 네이버 블로그는 지금 망테크를 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바람을 타고 2014년 부터인가? 기세가 기울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폐허 수준이 되어버렸더군요.

    메이저 블로거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나 네이버 포스트 등지로 옮겨가서 더 이상 블로그를 통해 소비되는 콘텐츠 구조는 미비한편 입니다.

    네이버에서도 더 이상 블로그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보니 매매관련을 단속하지 않는 것이겠죠. 그리고 1년전 부터 네이버 검색 로직이 바뀌는 바람에 이전에 쓰던 어뷰징 방법이 안 먹히고, 그래서 그냥 업자들이 잘 나가는 블로그를 돈주고 사서 몇일 동안 광고를 상위노출 시킨 다음에 어뷰징 처리 되면 또 새 블로그를 매매하는 식으로 변경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은 시각으로는 이미 망한 시장인데 업자들이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광고 수단으로 많이 전락한 측면이 있고 네이버에 검색되기 위한 글을 작성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컨텐츠 품질도 많이 저하된 것 같습니다. 또, 괜찮은 블로거들이 많이 이탈한 것 같기도 하고요.

      네이버에서 검색되기를 원하는 클라이언트가 많기 때문에 블로그 매매라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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