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이전하는 경우 카페24에서는 쉽게 백업 파일을 압축 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24 사이트에 로그인하여 백업 파일을 요청하면 잠시 후에 백업 파일을 FTP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저장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그림 파일에 한글이 포함되어 있다면 한글 파일 이름이 깨졌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카페24에서 백업받았는데 압축 파일 내의 한글 그림 파일은 파일 이름이 모두 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24로 업로드하는 경우 비교적 빠른 속도로 업로드가 가능하지만 파일 개수가 너무 많고 파일 용량이 많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고 중간에 에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카페24에서 파일 업로드 시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
카페24에서 파일을 업로드할 때 파일 개수가 너무 많아서 중간에 에러가 발생하면 파일질라에서 전송 설정 » 전송 모드를 "능동형"으로 설정해주면 중간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업로드가 될 것입니다.
파일 개수가 너무 많고 용량이 너무 큰 경우에는 압축 파일로 만들어서 FTP를 올린 다음 압축을 푸는 방법이 중간에 오류가 발생하지도 않고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SSH를 통해 파일 압축 해제하기
저는 보통 반디집이라는 압축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ar로 압축한 다음 FTP에 올리고 SSH에 접속하여 압축을 해제합니다. 다행히 카페24에서는 SSH를 지원합니다.
압축 프로그램으로는 반디집과 7-Zip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tar 파일로 압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아직도 알집(AlZip) 같은 알시리즈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을 간혹 보는데요, 알집은 라이선스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고(개인은 무료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면 라이선스 비용을 내야 합니다), 압축 성능 자체도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알집을 사용하면 컴맹 취급을 받을 수 있고 취업도 안 될 수 있습니다. 무슨 농담이냐고요? 다음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업로드할 파일들을 tar로 압축했다면 PuTTY를 통해 SSH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PuTTY 설치 파일은 https://www.chiark.greenend.org.uk/~sgtatham/putty/latest.html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putty.exe를 클릭하여 PuTTY를 실행합니다.
Host Name에 카페24 계정의 호스트 이름(예: example.cafe24.com 또는 example.com)을 입력하고 Open을 클릭합니다. 그런 다음 사용자 이름은 카페24 계정을 입력하고 비밀번호는 FTP 비번을 입력하면 접속이 될 것입니다. (비번이 틀리다고 나오면 알고 있는 비번을 모두 입력해보시기 바랍니다.ㅎㅎ)
압축된 파일의 압축 해제 방법은 다음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SSH가 뭔지도 모르겠고 이런 작업이 부담이 된다면 FTP에 압축 파일을 올린 후에 카페24에 압축을 해제해달라고 지원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이 방법이 제일 간단한 방법 같습니다.😊😊
큰 DB 파일을 phpMyAdmin을 통해 임포트하는 것이 필요할 경우에도 SSH를 통해 간단히 Import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도 DB 파일을 FTP를 통해 업로드하고 카페24에 요청하면 DB를 Import해줍니다.
Kbench에서 실시한 압축프로그램 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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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가 낮을 수록 좋은데, 빵집은 개발이 중단되어 싱글코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알집이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알집을 사용하면 좋은 점 한 가지:
알집으로 큰 압축 파일의 압축 해제를 시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압축을 다 풀 때까지 할 일이 없을 경우 그 동안 밖에 나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부작용: 일이 급한 경우 암유발할 정도로 스트레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압축 작업이 늦어져 시간외 업무를 하는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ㅎㅎ
알집하면 엄청나게 유명한 사건이 있죠...
어디서 갑툭튀한 전문가 양반이 반디집을 마구 까내리면서 알집이 우월한 이유를 막 설명하는데 웃긴건 이 양반이 말꼬리만 물고 늘어지고 끝까지 자기 주장만 내새우다가 성지글이 되버리는 바람에 케이벤치에서 알집 vs 반디집 검증을 하게 되었고 사태가 커지면서 이스트소프트에서 직접 나서서 저 전문가 양반은 자기네 회사 직원이 아니라고 해명까지 하는 코미디가 있었죠.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l=714566
지능적인 안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유명한 것을 하나 정해서 마구 까내리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 전에는 라이젠 제품을 깎아내리는 댓글도 작성한 것으로 나오네요.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139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