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서 채팅을 새로 시작하는 경우 이전 대화에서 제시한 지침이나 요청 사항이 저장되지 않으므로 새 채팅은 이전 채팅의 맥락이나 지침 없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매번 새로운 채팅을 시작할 때마다 필요한 지침이나 요구 사항을 다시 제시해야 합니다.
만약 모든 채팅에 동일한 지침을 적용할 수 있다면 ChatGPT 맞춤 설정에서 새 대화에 적용할 요청 사항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화 때마다 지침이 조금씩 달라서 필요한 지침들을 상용구로 지정하여 새 대화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챗GPT 맞춤 설정을 지정하여 새 채팅에 적용하는 방법
ChatGPT에서 질문을 할 때 매번 조건을 지정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질문하면 영어로 설명하는 것을 한국어로 설명해달라고 하거나 코딩 관련 질문인 경우 코드 들여쓰기가 스페이스로 하기 때문에 탭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ChatGPT 맞춤 설정 옵션
이 경우 ChatGPT 맞춤 설정을 사용하여 새 대화에서 적용될 요구 사항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맞춤 설정을 하려면 오른쪽 상단의 계정 아이콘을 클릭하고 ChatGPT 맞춤 설정을 선택합니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영문으로 표시하는 경우 Customize ChatGPT를 선택합니다.
팝업이 표시되면 하단의 새 채팅에 사용 (Enable for new chats) 옵션을 활성화하고 ChatGPT가 어떻게 응답했으면 하시나요? (How would you like ChatGPT to respond?) 필드에 원하는 요청 사항을 입력하도록 합니다.
상용구 프로그램 사용하기
저는 대화 때마다 요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상기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BeefText라는 상용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필요한 요구사항을 상용구로 지정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코드;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스니펫이 입력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그러면 설명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해주고, 코드에 주석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도한, 코드에서 들여쓰기에 스페이스가 아닌 탭이 사용됩니다. (지시를 내릴 때 저는 일부러 경어체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냥 간단히, "설명은 영어로, 주석은 제거, 코드에서 들여쓰기는 탭 사용" 등과 같이 짧게 지시 사항을 입력해도 챗GPT가 잘 알아들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번역;을 입력하면 Please translate into English로 바뀌어서 입력되어 입력된 한국어 문장을 영어로 번역해줍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요구사항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 상용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억하기 쉬운 상용구를 지정하여 빠르게 챗GPT에게 요구사항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인 AutoHotkey를 사용하여 상용구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AutoHotkey를 사용하면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단축키를 지정하는 등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이제 코딩 작업 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챗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코딩 환경에 맞게 지시 사항을 정리하여 상용구로 지정하거나 ChatGPT 맞춤 설정에서 지시 사항을 입력하여 매번 요구 사항을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딩 작업을 자주 하고 챗GPT 유료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 Code Copilot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정확도가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Code Copilot은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파이썬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Python Copilot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Swift Copilot, Django Copilot, Vue Copilot 등 다양한 Copilot 도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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