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석학들이 최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 바람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각국을 휩쓰는 보호무역주의가 1930년대 세계를 대공황의 늪으로 몰고간 미국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Bill)*’의 악몽을 떠오르게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네요.
특히 미국 대선주자들이 보호주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특히 트럼프는 기존 체결된 무역협정까지 뒤집겠다는 주장까지 공공연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주식을 하는 분이라면 다음 글도 눈여겨볼 만할 것 같습니다.
- 전세계적인 공황이 오고 있다
저는 주식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IMF 사태 이후에 주식 열풍이 불고 주식으로 부자가 된 사람도 많았었죠. 제 주위에도 아는 분이 주식으로 부자가 되어 지방 유지 소리까지 들었지만 결국 다시 다 까먹더군요.
당시에 믿을만한 정보라면서 어디 어디 회사에 투자하면 주식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말을 듣고 생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식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올랐지만 조금 지나니까 떨어지더군요. 계속 떨어지다가 나중에 조금 반등했을 때 손해를 보고 팔았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은 '주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이습니다. 주식이 오르면 기분이 좋다가 떨어지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지고... 하여튼 저와는 맞지 않아서 주식은 일체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 스무트-홀리 관세(Smoot-Hawley Tariff Act; 스무트-할리관세법) - 미국이 자국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1930년에 제정한 관세법으로 이 관세법의 제정 후 세계공황이 확대되었다. 1929년 10월 24일 뉴욕증시 대폭락에서 발단된 불황으로 세계 각국의 생산은 급감하고 실업은 급증했다. 이처럼 내수기반이 붕괴되자 미국이나 유럽의 기업들은 수입품 규제에 눈을 돌렸고, 각국 업계와 의회는 수입제한을 위해 높은 관세를 매기도록 정부에 압력을 가했다. 이러한 첫 조치로 미국에서는 스무트와 홀리 의원이 주도하여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제정, 관세율을 대폭 인상하게 된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에 자극 받은 영국과 프랑스 등의 유럽국가들도 잇달아 경쟁적으로 수입관세를 높였다. 1930년에 통과된 스무트-홀리 관세법은 관세율을 100년 내 최고치인 59%로 인상해 전세계에 보호무역주의 연쇄효과를 일으켰고, 1929∼1932년간 국제무역이 63%나 감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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