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자에 대한 심사 강화를 지시하는 트럼프

Last Updated: 2017년 02월 09일 | | 2개 댓글

트럼프 트위터

I have instructed Homeland Security to check people coming into our country VERY CAREFULLY. The courts are making the job very difficult!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매우 주의하여 확인하도록 국토안보부에 지시했다. 법원이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반이민 행정 명령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자 트럼프는 해당 판사와 법원을 통해 비난하고 있는데요, 위의 트윗은 그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의 트윗의 상당 부분은 언론 등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네요. 세계에게 가장 강력한 나라의 대통령이 날마다 트위터를 통해 남을 비난하는 트윗을 날리는 것은 격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외국인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하는 행정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에 한인사회가 술렁이고 있는가 봅니다(참고).

트럼프가 당선되면 경기 부양 정책을 펴서 환율일 올라갈 것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네요.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해외로 여행가는 분들은 좋겠지만 해외에서 송금을 받는 경우에는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instruct A to do ~ : A에게 ~하도록 지시하다

* Homeland Security: 미국 국토안보부


2 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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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놀드 슈왈제네거 형아가 며칠전,

    "영주권자는 평생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사람이고, 시민권을 받기 전 과정이다. 나도 미국시민권자가 되기전 영주권자였다."

    "이런 기본적인 이민법도 모르는 트럼프는 나에게 대통령직을 넘기고 가서 TV 방송이나 하면 미국국민들 모두가 밤에 편하게 잠에 들수 있을거다."

    라고 발언을 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ㅋㅋㅋㅋ

    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코난 등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 공화당 후보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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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아냥거리는 트윗("Yes, Arnold Schwarzenegger did a really bad job as Governor of California and even worse on the Apprentice...but at least he tried hard!")을 올린 것과 슈왈제네거의 동영상이 연합뉴스 등의 언론에도 소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기적인 것 같지만 환율 때문에 걱정입니다. 환율이 자꾸 떨어지면 안 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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