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임재범)

며칠 전만 해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정말 마법과 같이 가을 날씨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가을이 깊어지면서 곧 겨울로 접어들 듯 합니다.

가을 나무들은 여름 동안 저축했던 무성한 잎들을 하나씩 버리면서 곧 닥칠 겨울을 준비합니다. 이런 가을을 매년 지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로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골라보았습니다.

테이프와 CD로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요, 위의 YouTube 영상에서는 임재범이 부른 것으로 이문세의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 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 우 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 우 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 우 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반복)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Autumn-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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