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 세계 118위

지혜자의 말씀은 찌르는 채찍 같고 회중의 스승의 말씀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의 주신 바니라.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敬畏)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1-13)

The words of the wise are like goads, their collected sayings like firmly embedded nails–given by one Shepherd. Be warned, my son, of anything in addition to them. Of making many books there is no end, and much study wearies the body. Now all has been heard; here is the conclusion of the matter: Fear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for this is the whole [duty] of man. (Ecclesiastes 12:11-13)

세상의 모든 영광과 좋은 것을 다 경험해 본 지혜의 왕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면서 전도서를 시작한다. “헛되다”를 영문 성경 NIV에서는 “Meaningless”라고 되어 있다. Meaningless란 말 그대로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이 세상의 부귀를 얻고자 노력하는 것 또한 바람을 잡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단언한다.

이것만 봤을 때 혹자는 솔로몬을 염세주의자 혹은 허무주의자로 여길지 모르겠다. 하지만 전도서의 결론은 맨 끝에 있다. 맨 마지막 장(章)을 읽어본다면 솔로몬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정말로 공부를 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한다.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가지면 행복해질까?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가 분명 예전에 비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지만 행복지수는 오히려 더 내려가고 있다. 중앙일보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The Better Life Index)가 세계 118위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100점 만점에 59점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 성인 행복지수는 평균은 71점,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는 한참 못 미치는 셈이다. 행복순위는143개 나라 중 118위에 머물렀다. 뒤에서 세는 게 더 빠른 수준이다.

[출처: 중앙일보] 우리나라 성인 행복지수, 한국 118위…1위는 어디? “엘 콘드로 파사”

결국 솔로몬의 말이 틀린 것이 아니란 것이 현재의 우리나라 실정을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전도서 1:8)

“자족(自足)”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행복지수도 높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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