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번역 사기

사기는 어느 나라나 있기 마련인데 번역업계를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가 특히 심각한 것 같다. 일부 영세하거나 부도덕한 번역업체에 의해 자주 번역료 미납 사태가 발생한다. 항상 일부가 문제인 것이다. 외국의 사정은 어떨까? 중국과 인도에서도 번역료를 제대로 주지 못하는 회사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유럽, 일본, 미국 이외 국가의 업체와는 잘 거래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에서 큰 업체는 신용도가 괜찮다. 현재 거래 중인 중국 업체 두 군데는 페이 측면에서는 깨끗하다. 유럽의 경우는 어떨까? 유럽 일부 나라에서도 번역료를 지급하지 않는 부도덕한 업체가 제법(?) 있다고 한다. 외국과 거래하여 번역료를 받지 못한 경우는 두 번 있지만 새로운 업체와 거래할 경우 약간 염려가 되기도 한다.

번역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가능하면 큰 업체와 거래하는 것이 좋을 성 싶다. 거래 중인 업체 중 2군데는 PM이 몇 명인지조차 모를 정도로 규모가 있다. 이런 업체들은 어느 정도 믿을 만하다. 물론 그렇다고 소규모 업체가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말은 아니다. 한 업체는 PM이 2명인데도 번역료 지급과 관련하여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다. 또, 번역업체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업계가 부침이 있다 보니 큰 업체도 글로벌 기업과 계약 연장에 실패하면 다른 업체에 인수 당하는 일이 간혹 있다. 그런 와중에 번역료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예전에 Transware인가 하는 규모가 큰 업체가 있었는데, 한 때 잘 나갔지만 어느 순간에 다른 업체에 인수당하고는 거래가 완전히 끊긴 적이 있다.)

번역 카페에 해외 번역 사기꾼 글이 올라와 이에 대한 문제를 간단히 적어보았다. 이 글에서 Nardina Alongi라는 독일 번역업체의 사장을 고발하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새로 번역을 진행하기 전에는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평판을 조사하는 것이 필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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