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시대는 저물었다?

저는 약 5~6년 전에 해외에 잠깐 나가면서 주로 스카이프를 통해 국내와 통화를 했습니다. 당시로서는 로밍을 하는 대신 선택한 대안이었습니다.

이후에 아는 분이 해외에 장기간 나가게 되었고 통화를 위해 스카이프를 이용했습니다. 당시 제법 비용을 충전하고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후에 LG 인터넷 전화를 가입하여 전화기 단말기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할 일이 있으면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게 되면서 더 이상 스카이프(Skype)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카이프에서 6개월마다 충전된 금액이 비활성화된다면서 이메일을 계속 보내오네요. 비활성화가 안되도록 하려면 스카이프로 로그인하여 한 번만이라도 전화를 걸면 되기 때문에 몇 번 그렇게 하여 크레딧을 계속 갱신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귀찮아서 그대로 두었더니 크레딧이 비활성화되었지만 그냥 로그인만 하면 재활성화되네요.

skype

이제 2만 원 정도 충전금액이 남아 있네요. 저 돈을 다시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다시 해외에 나간다면 아마 요긴하게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장기간 체류한다면 LG 인터넷 전화에 가입하여 단말기를 가져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죠.) 하지만 다시 해외에 나갈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미국에서 진행하는 번역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한 적이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안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그런 문의 자체가 없네요.ㅠㅠ

얼마 전에 "P2P 서비스형 스카이프의 시대는 거의 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MS가 스카이프를 인수한지 5년이 되었는데요, P2P 서비스에서 스카이프의 서비스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MS의 작업이 거의 막바지 단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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